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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Exhibiton
Introduction
안온 작가는 천연섬유나 면과 같은 천을 주 소재로 하여 직접염료, 직접염색의 과정을 거치며 색을 직접 만들어 염색하고, 염색한 천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나누고 이어가는 설치 작업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예술가다.
10월 6일 오픈 된 금번 전시는 안온 작가의 섬유를 활용한 부조 작업(기억의 색)만으로 온전히 선보이는 첫 전시로, 버려진 환경폐기물인 그물에 염색된 천들을 다양한 두께로 찢고 각양각색 길이로 묶으며 이어가는 작업을 통하여 기억의 시간을 색으로 기록한다. 이러한 기억의 색들로 물들지고 이어진 안온의 작품에는 온화한 치유의 힘이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색채 추상화가 갖는 특별한 치유의 힘이기도 한다.
천연 섬유의 특유의 특성인 부드러움과 온화함은 작가의 온전한 손끝에서 물들여진 모든 색채들로 무척이나 조화롭고 안온(安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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