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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Son, Bong-Chae

입체회화를 중심으로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온 손봉채 작가의 작품 전반은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은유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울림을 지닌 그의 작업은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에 작품의 밑그림을 그리고 5장에 이르는 패널을 서로 중첩되지 않도록 나무에 일련번호를 매겨, 가는 붓으로 그림을 완성한다. LED의 빛이 뿜어내는 투명한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산수화를 보는 것처럼 몽환적인 느낌과 함께 입체 산수화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 주고 있으며, 조명이 꺼진 작품의 느낌 또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얼핏 평범한 현대 풍경화처럼 보이기도 하고, 과거와 현재가 혼재된 몽환적인 환영을 만난 듯하며, 한편으로 시간이 멈추어버린 동양화 한 폭을 연상시키는 손봉채의 작품은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풍경의 실체인지 아니면 그 너머에 있는 물리적인 정신적 시간 혹은 기억의 실체인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Bongchae Son’s panel paintings of pine trees are based on various subjects such as historical locations or events that occurred in Korea and across the world, as well as socio-political issues. The lighting installed behind the many overlapping polycarbonate layers is a metaphor for historical reality which can be shown in different lights based on the situation. An ordinary landscape at first glance that transforms into a dreamy illusion that holds both the past and present between the layers, Bongchae Son’s artwork points to the effect of time in history and the depth of our reality.


 


| 학 력 |

B.F.A.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순수미술학부

뉴욕 프랫 석사 (M.F.A. Pratt_Institute. New York)


| 주요 전시경력 |

비엔날레


2010 ‘And_Writers’. 제1회 난징 비엔날레 (강소성 미술관) 난징, 중국

‘만인보+1’. 제8회 광주비엔날레 프로그래머, 광주.

‘부산비엔날레 특별전’부산

2008 ‘YOUNIVERSE’. 제3회 세비야 비엔날레 (안달루시안 현대미술관 / 알함브라 궁)

세비야 / 그라나다, 스페인

2006 ‘첫 장_뿌리를 찾아서’. 제6회 광주 비엔날레 본전시(비엔날레관) 광주

2004 ‘테마1’. 제5회 광주비엔날레 (비엔날레관, 광주)

1997 ‘권력’ 展. 제2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비엔날레관) 광주




| 주요 경력 |



2010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수상

2009 중학교 미술교과서 작품수록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간)

2006 상하이 듀올런 미술관 레지던스 작가

2004 광주시립미술관 양산동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2004 광주비엔날레 작품 영구설치

1999 고교 미술교과서 작품수록 (교학사 간)

1998 쌈지 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1997 제1회 신세계 미술제 대상


 |작품 소장처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비엔날레,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과학관,

상해 한국문화원, 삼성,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리츠칼튼호텔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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